커버스토리
[VOL.13] 왜 주식과 코인인가...김남국 코인 거래 의혹으로 살펴 본 주식과 코인 닮은 점, 차이 점
주식과 코인은 언듯 많이 닮은 듯 보인다. 시장을 통해 돈을 버는 과정이 일단 비슷하다. 돈 놓고 돈 먹기는 투자 스타일이다. 주식도 거래시장이 있고, 코인도 거래시장이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주식시장은 한국거래소(KRX)를 통해 모든 주식 거래가 이뤄지며, 코인은 업비트 등 5개 시장을 통해 주로 거래가 이뤄진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 있다. 주식과 달리 코인에는 내재가치가 존재하지 않는다. 어떤 생산활동에 투입되지도 않는다. 단순히 많이들 거래한다는 것, 그래서 유명해 보인다는 게 전부다. 주식 투자의 경우 자본주의의 꽃인 기업의 성장을 돕고, 기업의 이익을 공유한다. 주식매매는 미래의 배당금을 받을 권리를 사고[VOL.13] 두나무, 스포츠에 '화룡점정' 찍는다...이탈리아 축구, 국내 프로탁구, 프로야구, 육상 등 지원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한국과 국제스포츠의 적극적인 지원군으로 나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두나무가 현재 스포츠에 지원하고 있는 분야는 축구, 육상, 탁구 등이다. 올해 초 김민재가 뛰고 있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명문 구단 SSC 나폴리와 후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두나무는 2023~24 시즌의 모든 세리에A, 코파 이탈리아는 물론, 친선 경기에서 SSC 나폴리의 공식 파트너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SSC 나폴리의 유니폼 뒷면 하단 업비트 로고 삽입과 SSC 나폴리 홈구장 광고보드에 업비트 로고가 붙어 있다. 토마소 비안치니 SSC 나폴리 최고 국제사업 책임자(CIDO)는 "디지털 자산 분야 선[VOL.13] 업비트, 1Q 가상자산거래소 관심도·호감도 1위…"코인원도 상위권 유지"
두나무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가 지난 1분기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5개 가운데 가장 많은 정보량을 기록했다.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1분기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의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빅 ▲고팍스 순이다.업비트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총 16만4,266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빗썸은 지난 1분기 8만8,383건의 정보량으로 2위를 기록했[VOL.12] [휴먼 오딧세이 -조계사 주지, 청량사 회주 지현스님] 함께 하는 세상, 함께 하는 나
길은 멀고 험했다. 기차에서 내려 버스 타고 또 버스 타고 걷고 걸었다. 아무리 산속이라도 그럴 순 없었다. 어찌어찌해서 산 밑에 들어섰지만 마지막 길이 난감했다. 까마득한 절벽 끝, 다 허물어져 가는 집인지 절인지 알 수 없는 그곳까지 올라가야 했다.그러나 마음 속엔 희망이 그득했다. 서른도 안 된 나이에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고려 공민왕의 친필 현판(유리보전)이 걸렸다는 천삼백 년 고찰 청량사의 주지 스님이 되었으니 왜 아니 그렇겠는가.1982년, 지현스님은 경북 봉화군 명호면 북곡면 청량산 낭떠러지에 겨우 걸친 청량사 앞에 섰다. ‘삼촌스님’의 손을 잡고 출가, 일주문 앞에서 수없이 서성인 20년 세월의 첫 마중물이었다.[VOL.11] [커버스토리] "수축사회에 제대로 대비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2014년 12월 국내 최대 증권사였던 대우증권 사장에 취임할 때였다. 종합지,경제지 등은 일제히 그의 프로필을 실었다. 대우증권 공채 출신으로 최연소 사장에 오른 그가 서울 미아리 고개 북쪽인 방학동 아파트에 산다는 것이 화제에 올랐다. ‘큰 돈’을 만지는 대형 증권사 사장이 사는 곳이 강북에서도 가장 낙후된 동네였기 때문이었다. 1963년 충남 연기군 서면(현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2학년 때 서울로 올라와 학창 시절 이후 줄곧 그 동네서 살았던 터였다. 지금까지도 거기서 불편함 없이 잘 살고 있다. 벌써 50년이 넘었다.증권 전문가답게 주식을 해서 돈을 많이 벌었을 법했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았다. ‘경[VOL.9] [휴먼 오딧세이] 아무나 다 갈수 있지만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간다
그녀의 소리는 가슴으로 들어온다 느낌이다. 촉촉하게 젖어들어 몸을 깨우고 마음을 연다. 감성을 어루만지는 선율, 오감이 반응한다. “그녀의 음악을 들으면 그녀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콩쿨 사상 최초로 여성지휘자를 선정한 ‘2010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제 마에스트로 콩쿨 ‘ 심사위원장도 그녀의 소리에 마음을 빼앗겼다. 그 소리는 참으로 오래 걸렸다. 타고 났음에도 수없이 더하고 빼고 나누면서 보다듬었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에겐 완성이라는 것이 없다. 모든 게 과정일 뿐이다.‘시지프스의 돌 굴리기’. 바위 산 정상을 향해 돌을 굴려 올리지만 꼭대기에 이르면 굴러 떨어지고 그러면 다시 밀[VOL.8] 윤석열 대통령, 취임후 최우선 역점사항은 '협력·경제·민생'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후 각계 각층 협력과 경제 살리기 및 민생 챙기기에 주력해온 것으로 조사됐다.마니아타임즈는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기업/단체, 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5월10일부터 12월20일까지 225일 기간 윤석열 대통령을 키워드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지난 5월 10일 취임식부터 윤석열 대통령에 관련해 검색되는 주요 연관 키워드로는 △협력 36만3,357건 △경제 31만6,339건 △민생 29만9,861건 △소통 25만9,413건 △글로벌 25만6,751건 △외교 25만3,200건 △갈등 20만795건[VOL.8] [빅데이터 속 윤석열 대통령 2년차 이야기 | 소통과 협력] 소통 한계 봉착…협치도 난망
1대 100. 일방적인 스포츠 경기 스코어는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100명과 만날 때의 숫자 비교이다. 지난 12월15일 열린 국정과제점검회의에는 정부 부처 장관뿐만 아니라 국민 100명이 함께 했다. 부처에서 정책 관련 수요자들을 추천받아서 선정한 패널들이었다. 이날 회의는 국민패널들의 분야별 질문에 윤 대통령이나 장관들이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부·자영업자·대학생·사회복지사·마약중독 재활단체 활동가·노조위원장·교수 등 총 14명이 질문을 던졌다. 지난 5월 취임 이후 윤 대통령이 TV에서 생방송으로 중계한 가운데 국민들과 허심탄회하게 토론하는 자리를 가진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국민 패[VOL.8][빅데이터 속 윤석열 대통령 2년차 이야기 | 글로벌 외교] 자유-동맹 기반한 연대 강화
집권 2년차를 맞이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안보 정책은 자유와 동맹에 기반 한 연대 강화라는 지향점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자회의를 통한 세일즈 외교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의 집권 1년차 외교 안보 정책을 돌아보면, 강력한 한미동맹을 기본으로 한국과 미국, 일본의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다자간 협의를 통한 국익 창출에 힘을 쓴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5월 윤 대통령은 취임 열흘 만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국에서 정상회담을 열었다. 미국 대통령과 한국에서 대통령 취임 후 가장 단기간에 성사된 한미 정상회담이었다. 이를 계기로 한국과 미국은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을 전 세계에 과[VOL.8] [빅데이터속 윤석열 대통령 2년차 이야기 | 민생과 경제] “주거 안정과 주거 복지는 민생 안정의 핵심”
지난 5월10일 취임후 12월20일까지 225일 동안 온라인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추경호 부총리가 함께 언급된 포스팅 수는 9만3,696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거론된 정보량은 7만8,116건에 달했다.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경제발전과 부동산값 안정을 통한 민생 챙기기에 크게 주력했다는 방증이다.무엇보다 윤 대통령은 사회 취약계층 챙기기에 진정성 있게 나서는 모습도 보이고 있어 국민들에게 귀감이 됐다.취임식에서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내세웠던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월 2일 지방선거 결과 브리핑때는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셋째도 경제라는 자세로 민생 안정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