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5월호 Vol.13

[VOL.6]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온라인 정보량 1만4,122건…"코로나19 정면돌파 리더십 눈길"

빅데이터 2022-11-07 11:20 강호식 기자
[VOL.6]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온라인 정보량 1만4,122건…"코로나19 정면돌파 리더십 눈길"
강호식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한진그룹 회장으로 대한항공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선친 조양호 전 회장은 대한항공 창업주 조중훈 회장의 장남이다.

조중훈 회장은 장녀 조현숙, 장남 조양호, 차남 조남호(한진중공업 홀딩스 회장), 삼남 조수호(한진해운 회장, 2006년 사망), 사남 조정호(메리츠금융그룹 회장)를 낳았다.

조중훈 회장은 장녀 조현아(전 대한항공 부사장) 장남 조원태, 차녀 조현민(미국명 에밀리 리 조, 한진 사장 겸 정석기업 부사장)을 슬하에 두었다.

조중훈 회장이 지난 2019년 4월 별세한 뒤 조원태 회장이 한진그룹 수장을 맡게 됐다.

1975년 음력 12월25일 서울에서 태어난 조원태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항공의 경영을 정상화하는 경영 수완을 발휘했다.

항공 화물 운송 특화로 코로나19기에도 상당한 흑자를 냈으며 이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을 안정적으로 이끄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초기 병 발병지인 우한으로 직접 날아가 교민들을 수송해오는 리더십을 발휘하며 언론과 국민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조원태 회장은 미국 마리안고등학교와 인하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VOL.6]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온라인 정보량 1만4,122건…"코로나19 정면돌파 리더십 눈길"


한진그룹 3세 경영인인 조원태 회장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결과, 지난 1년간 가장 높은 관심도를 기록한 시기가 올 3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마니아타임즈 의뢰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 대해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온라인 포스팅 수(정보량=관심도)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지난해 10월부터 올 9월까지 온라인에 조원태 회장 이름이 들어간 포스팅 수는 총 1만4천122건이었다.

월별로 보면 올 3월 가장 많은 2천719건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11월 가장 적은 434건을 보였다.

[VOL.6]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온라인 정보량 1만4,122건…"코로나19 정면돌파 리더십 눈길"


1만4천122건의 조원태 회장 포스팅 중 긍정 포스팅 수가 3천890건으로 27.55%의 긍정률을 기록했으며 부정 포스팅 수는 3천760건, 부정률은 26.63%였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제외한 값인 순호감도는 0.92%인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글 들중 유저가 자신의 프로필을 드러낸 곳을 대상으로 같은 기간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블로그등 7개 채널에서 여성 관심도와 MZ세대 관심도를 분석했다.

우선 자신을 남성 또는 여성이라고 밝힌 글에서 성별 비중을 살펴본 결과 남성이 57건, 여성이 47건을 올린 것으로 드러나, 성별 포스팅 수 분포는 고른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나이를 밝힌 유저를 대상으로 연령별 포스팅 비중을 집계한 결과 연령이 드러난 포스팅 수는 총 14건에 그쳤으며 그 중 11건의 프로필 연령이 20대와 30대인 것으로 나타나, 전체 연령대별 포스팅 수 대비 MZ세대 포스팅 수가 차지하는 비율은 78.57%를 차지했다.

그러나 나이를 밝힌 유저들은 조원태 회장에 큰 관심을 보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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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조원태 회장에 관련해 검색되는 주요 연관 키워드로는 △대한항공 9천37건 △항공 5천254건 △인수 4천516건 △글로벌 4천439건 △아시아나항공 4,380건 등으로 조사됐다.

조원태 회장은 한진그룹의 지주회사 한진칼이 운영하고 있는 대한항공이 최근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합병하는 과정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해볼 수 있는 항목이다.

조원태 회장은 지난 3월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건부 승인’ 결과에 대해 수용의사를 내비쳤다.

조 회장은 “국내 최초로 이뤄진 항공사간 기업결합심사라 예상보다 다소 시일이 소요됐지만, 이제 결과를 수용하고 해외 경쟁당국의 기업결합심사에 최선을 다 할 때”라고 당시 강조했다.

강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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