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5월호 Vol.13

[VOL.6] 구본규 LS전선 사장 순호감도 무려 60.34%…"ESG경영에 높은 관심"

빅데이터 2022-11-07 11:20 강호식 기자
구본규 LS전선 CEO 부사장
구본규 LS전선 CEO 부사장
강호식 기자 1979년생인 구본규 대표은 고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차남인 구자엽 LS전선 회장의 장남이다. 2007년 LS전선 입사를 시작으로 2010년 LS일렉트릭으로 자리를 옮겨 글로벌전략팀 차장, 사업개발팀 부장, A&D 해외사업부장 상무 등을 거쳤다. 2019년에는 LS엠트론 경영관리 COO 전무를 맡았고 이후 2020년 부사장, 2021년 대표이사 CEO 대표으로 승진했다.

구 대표은 지난해부터 LS엠트론 CEO를 맡아 회사 실적을 반등시킨 공을 높게 평가받았다. LS엠트론은 2018년부터 3년간 연간기준 영업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상반기 매출 5262억원, 영업이익 208억원을 내며 흑자 전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의 아버지인 구자엽 회장은 LS그룹 초대 회장이자 사촌형인 구자홍 회장에 이어 LS그룹 회장으로 활동하다 회장에서 물러나 LS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LS그룹은 2020년 말 임원인사를 통해 E1, 예스코홀딩스, LS엠트론 등 핵심 계열사 경영 전면에 각각 구동휘 전무, 구본혁 대표, 구본규 부사장을 내세우면서 오너3세로의 경영승계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구동휘 E1 대표이사는 구자열의 아들이고,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대표이사는 구자명 전 LS니꼬동제련 회장의 아들이다.

LS전선은 2003년 LG그룹으로부터 계열 분리돼 LG전선그룹으로 출범한 뒤 2005년 3월 그룹명 변경에 따라 LS전선(주)로 상호를 변경했다. 그해 7월 업계 최초로 ERP 시스템을 구축하고 2008년 7월 기존 법인인 지주회사 ‘(주)LS’로 전환하자 물적분할됐다.

동년 8월 북미 최대 전선회사인 수페리어 에식스(Superior Essex)를 인수했고, 2009년 8월에는 중국 호북용딩홍치전기(현 LS홍치전선)를 인수했다. 2013년에는 국내 최초로 유럽 및 남미 케이블 시장에 진출하고 초고압 직류송전을 덴마크에 수출했으며, 부동산 투자사업을 ‘LS아이앤디’로 분사시키고 이듬해 K-OTC에 등록했다.

2015년 세계 최초로 직류 초전도 케이블 실증 실험을 완료하고 베트남 법인을 총괄하는 ‘LS전선아시아’를 세웠으며, 2018년에는 세계 최초로 500kV HVDC 케이블이 공인 인증을 받았다. 2021년에는 ESG경영을 선포했다.

[VOL.6] 구본규 LS전선 사장 순호감도 무려 60.34%…"ESG경영에 높은 관심"


LS그룹 3세 경영인인 구본규 LS전선 대표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결과, 전체 포스팅 수에서 순수 호감도의 비율이 60.3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마니아타임즈 의뢰로 구본규 LS전선 대표에 대해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온라인 포스팅 수(정보량=관심도)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지난해 10월부터 올 9월까지 온라인에 허태수 회장 이름이 들어간 포스팅 수는 총 1천717건이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 11월 가장 많은 827건을 기록했으며 올 9월에 가장 적은 7건을 보였다.

[VOL.6] 구본규 LS전선 사장 순호감도 무려 60.34%…"ESG경영에 높은 관심"


1천717건의 구본규 대표 포스팅 중 긍정 포스팅 수가 1천92건으로 63.60%의 긍정률을 기록했으며 부정 포스팅 수는 56건, 부정률은 3.26%였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제외한 값인 순호감도는 60.34%인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글 들중 유저가 자신의 프로필을 드러낸 곳을 대상으로 같은 기간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블로그 등 7개 채널에서 여성 관심도와 MZ세대 관심도를 분석했지만 자신을 남성 또는 여성이라고 밝힌 글, 나이를 밝힌 유저 대상 연령별 포스팅 수는 모두 0건으로 나타나 성별 비중과 연령대별 비중은 집계할 수 없었다.

[VOL.6] 구본규 LS전선 사장 순호감도 무려 60.34%…"ESG경영에 높은 관심"


지난 1년간 구본규 대표에 관련해 검색되는 주요 연관 키워드로는 △에너지 899건 △미래 890건 △현장 847건 △생산 769건 △환경 700건 등으로 조사됐다.

구본규 대표은 현장, 생산 등에 직접 참여하는 현장 경영과 미래 에너지, 환경을 생각하는 ESG 경영에 높은 관심을 보여줬음을 짐작케할 수 있는 항목이다.

구본규 대표은 이달 LS그룹이 최근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주요 산유국의 대형 프로젝트 발주 등을 기대하며 GCC와 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LS그룹은 계열사의 스마트팩토리, 초고압 해저케이블, 태양광발전 등 GCC 국가의 제조업 고도화와 전력인프라 구축, 신재생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LS전선은 GCC 국가를 포함한 중동 지역 전력 케이블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LS일렉트릭은 올해 GCC 국가 내 전력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서 약 4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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