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식 기자 김대일 의장은 현재 펄어비스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 중이며, 대한민국의 게임업계 CEO다.

김대일 의장은 지난 1980년, 전남 완도군에서 미곡상의 아들로 태어나 중학교 때부터 독학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입문했다.

지난 2010년 펄어비스를 설립해 게임어바웃 대표와 그 해 9월 릴 온라인, R2, C9을 같이 개발한 김대일 사단을 이끈 펄어비스 이사회 의장이다. 2017년 상장 계획을 발표, 코스닥 상장을 완료했다.

그는 대학 재학 중 가마소프트에 입사해 릴 온라인 프로젝트에서 말단 프로그래머 역할을 맡으며 개발자의 삶을 시작한다.

이후 가마소프트를 퇴사한 뒤 NHN엔터테인먼트로 옮겨 R2의 개발총괄을 맡고 차기작으로 C9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2010년 개발자가 중심이 되는 게임 개발을 목표로 펄어비스를 설립, MMORPG ‘검은사막’을 제작했는데 이 게임은 지난 2017년 매출 기준 세계온라인게임 IP TOP 10에 선정됐다.

펄어비스는 2017년 하반기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펄어비스는 창출 수익을 토대로 서비스 중인 게임에 지속적으로 재투자했는데 이는 중소 게임회사로서는 획기적인 일이었다.

이같은 마인드로 인해 현재 펄어비스의 개발력은 타사에 비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게임 엔진이 다른 상용화 엔진과 비교해 쉬워 빠른 습득이 가능해 개발 속도가 빠르다.

개발자로 ‘천재’소리까지 들었던 그에게도 쓴소리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가마소프트와 NHN 퇴사 이후 릴 온라인과 C9가 서비스를 계속 이어가지 못해 이는 개발자의 책무를 다하지 않은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다.

최근 펄어비스의 주가는 신작 공백의 장기화로 반등은 제한적이다.

이는 핵심 개발 인력이 붉은사막에 투입돼 있어 ‘도깨비’의 출시도 오는 2024년보다 늦어지며 신작 ‘붉은사막’ 인게임 영상을 연내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김대일 의장은 펄어비스 창립 후 “어떤 이용자라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만드는 게 개발자의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최대한 오래 개발자로 남는 것이 꿈”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어떤 이용자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든다고 했던 김대일 의장이 신작 공백의 난관을 어떠한 방식으로 극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대일 의장에 대해서 빅데이터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1년간 타 IT게임 업계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마니아타임즈 의뢰로 김대일 펄어비스 의장에 대해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온라인 포스팅 수(정보량=관심도)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지난해 11월부터 올 10월까지 온라인에 김대일 의장 이름이 들어간 포스팅 수는 총 2천106건이었다.

월별로 보면 지난 1월 가장 많은 350건을 기록했으며 지난 9월에 가장 적은 40건을 보였다.



2천106건의 김대일 의장 포스팅 중 긍정 포스팅 수가 1천172건으로 55.65%의 긍정률을 기록했으며 부정 포스팅 수는 195건, 부정률은 9.26%였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제외한 값인 순호감도는 46.39%인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글 들 중 유저가 자신의 프로필을 드러낼 수 있는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블로그등 7개 채널에서의 같은 기간 여성 관심도와 MZ세대 관심도를 분석했다.

우선 자신을 남성 또는 여성이라고 밝힌 글에서 성별 비중을 살펴본 결과 남성이 7건, 여성이 1건을 올린 것으로 드러나, 이 회장은 여성보다는 남성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신의 나이를 밝힌 유저를 대상으로 연령별 포스팅 비중을 집계한 결과 연령이 드러난 포스팅 수는 총 3건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20대와 30대로 드러난 포스팅 수는 총 3건으로, 타 연령 정보량 대비 MZ세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100%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김대일 의장에 관련해 검색되는 주요 연관 키워드로는 △게임 1천255건 △1위 897건 △카카오 806건 △높다 740건 △위메이드 720건 △삼성전자 715건 △하이브 659건 등으로 조사됐다.

김대일 의장은 지난 1년간 타 IT게임 업계 등에 큰 중점을 두었음을 유추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