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후 각계 각층 협력과 경제 살리기 및 민생 챙기기에 주력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마니아타임즈는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기업/단체, 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5월10일부터 12월20일까지 225일 기간 윤석열 대통령을 키워드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지난 5월 10일 취임식부터 윤석열 대통령에 관련해 검색되는 주요 연관 키워드로는 △협력 36만3,357건 △경제 31만6,339건 △민생 29만9,861건 △소통 25만9,413건 △글로벌 25만6,751건 △외교 25만3,200건 △갈등 20만795건 △민주주의 17만30건 △청년 16만8,720건 △언론 10만609건 △개혁 9만2,828건 △미사일 9만1,014건 등으로 조사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후 현재까지 협력, 경제, 민생에 큰 관심을 두었음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희토류를 포함한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로 핵심광물의 탐사·개발 기술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베트남은 희토류 세계 2위, 텅스텐 세계 3위 보유국으로 우리나라가 가진 핵심광물의 채굴과 정·제련 기술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1월 유럽연합(EU)과 ‘디지털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보안·통상 분야에서 최첨단 기술 협력을 증진하기로 했다.
양측은 공동연구, 반도체, 초고성능컴퓨팅(HPC)과 양자 기술, 사이버보안, 5세대와 6세대 이동통신, 인적 교류, 인공지능, 디지털 플랫폼, 데이터, 디지털 신원, 디지털 통상 등 11대 협력 과제를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또 민간 분야와 협력해 보안 역량을 강화한다.
지난 10월 폴란드와 신규 원전 건설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와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LOI는 퐁트누프 지역에 한국의 APR1400 기술을 기반으로 원전 개발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내용으로 윤석열 정부의 역점 사업인 원전 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오는 2026년 수출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수출 지원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며 “‘수출전략회의’와 ‘원스톱 수출·수주 지원단’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수주와 관련된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향후 5년 내 달을 향해 날아갈 수 있는 독자 발사체 엔진을 개발하고 광복 100주년인 오는 2045년 화성에 착륙하겠다는 우주개발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어 국내 우주개발 주요기업들이 대한민국 우주경제 시대를 열어가는 것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우주경제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문’ 발표 행사를 진행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KT SAT 등 국내 우주개발 대표기업 70여 개사가 참여했다.
윤 대통령의 최근 국정 지지도가 39.5%로, 40%대에 근접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긍정적인 평가의 이유로는 결단력 및 추진력(33.9%)과 공정 및 정의(33.7%)란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외교 및 안보(12.9%), 경제와 민생(8.2%), 국민과의 소통(5.5%), 부동산 정책(2.6%)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에는 “정부는 민생과 국가 경제에 초래될 더 심각한 위기를 막기 위해 부득이 시멘트 분야의 운송 거부자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다”며 “화물연대가 무기한 집단 운송 거부에 돌입, 시멘트 철강 등 물류가 중단돼 전국의 건설과 생산 현장이 멈췄다”며 “국민 일상생활까지 위협 받고 있다”고 말했다.
참고로 경제 키워드는 검색 시 ‘윤석열 경제’, ‘윤석열 기업’, ‘윤석열 부동산’, ‘윤석열 반도체’ 등 상위 연관 키워드를 묶어서 조사했다. 이어 언론 키워드는 ‘윤석열 언론’과 ‘윤석열 MBC’로 검색했으며, 개혁 키워드는 ‘윤석열 개혁’, ‘윤석열 개선’, ‘윤석열 혁신으로, 글로벌 키워드는 ‘윤석열 미국, 중국 일본’으로 각각 검색했다.
또한, 미사일 키워드는 ‘윤석열 미사일’, ‘윤석열 북핵’, ‘윤석열 안보’로 조사했다.
<강호식 기자>